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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_DX

동네 가게 메뉴판, 외국어 번역 5분 컷

by aidxlab 2025. 9. 10.

동네 가게 메뉴판, 외국어 번역 5분 컷

 

여행객이 늘어나는 골목, 배달앱 리뷰에 붙는 외국어… “우리 가게도 다국어 메뉴가 있으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만 하셨나요? 이제는 AI와 DX(디지털 전환)로 ‘5분 만에’ 메뉴판 번역·배포·업데이트까지 끝낼 수 있어요. QR코드로 메뉴를 열고, 사진·가격이 한눈에 보이며, 알레르기 표기도 자동으로 붙는 흐름까지—복잡한 개발 없이도 가능합니다. 이 글은 어려운 기술 설명 대신, 사장님이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워크플로우와 가게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AI로 5분 완성: 번역·DX 핵심 개념

 

핵심은 ‘한 번 입력하면 모든 채널에 반영’되는 DX 구조예요. 메뉴 이름·설명·가격을 마스터 시트(예: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하고, AI가 이를 다국어로 즉시 번역·요약해 QR 웹페이지에 뿌립니다.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자동 보정, 요리는 이미지 인식으로 태그가 붙고, 알레르기 정보는 체크박스만 누르면 각 언어에 맞게 표기됩니다.

가격이 바뀌면? 시트 한 칸만 고치면 QR 페이지와 출력용 포스터가 동시 업데이트! 인건비를 줄이고 실수도 줄이는, 작지만 강한 DX입니다.

QR 메뉴 구축: 링크·번역·결제까지

 

동네 포장마차부터 카페까지 공통으로 통하는 QR 메뉴 스택을 소개합니다. 포인트는 링크는 하나, 언어는 여러 개예요.

방문객의 브라우저 언어를 감지해 자동으로 번역본을 보여주고, 하단에서 언어를 바꿀 수 있게 합니다. 결제는 링크 연결로도 충분하고, 매장에선 직원이 같은 화면을 보며 추천을 눌러 함께 주문 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구성 요소 권장 도구 셋업 포인트
데이터 관리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어테이블 언어별 컬럼 분리(ko/en/jp/cn), 가격·품절 컬럼 추가
번역 자동화 AI 번역 + 용어집(글로서리) 고유명사(메뉴명) 고정, 알레르기·맵기 레이블 통일
QR 웹페이지 노코드 페이지(GS 흥미로운 대안)·간단한 정적 페이지 언어 감지, 이미지 Lazy-load, 큰 글꼴
결제 연결 배달앱 링크/간편결제 링크 메뉴 ID→주문서 매핑, 품절 시 버튼 비활성화
📝 메모: QR 스티커는 출입문·테이블·카운터 3곳에 배치하면 스캔률이 가장 높습니다.

사진+가격 템플릿: 보기 좋은 메뉴 만들기

 

사진은 말보다 강합니다. 스마트폰 한 대로도 충분해요. 밝은 자연광, 그늘에서 촬영하고, AI 보정으로 색만 살짝 정리합니다.

템플릿은 가로 1:1 카드형을 추천합니다. 썸네일, 메뉴명, 가격, 알레르기 아이콘, 매운맛(🌶)과 인기(⭐)만 배치하면 모바일에서도 읽기 쉽습니다. 가격은 통화 기호와 지역별 포맷을 자동 적용해 혼동을 줄이세요.

  • 촬영: 자연광, 위에서 45° 각도, 그림자 최소화
  • 보정: 과포화 금지, 흰 접시는 노출 -5%로 디테일 살리기
  • 레이아웃: 1:1 카드, 텍스트 3줄 이내, 가격은 굵게
  • 접근성: 대체텍스트(ALT)에 메뉴명과 주요 성분 입력
  • 가격 포맷: KRW 8,500 / JPY 950 / USD 6.9 형태 자동 변환

알레르기 표기 팁: 안전하고 신뢰받는 표기

 

알레르기 표기는 신뢰의 출발점이에요. 핵심은 표준화된 레이블언어별 일관성입니다.

마스터 시트에 ‘우유/유제품, 달걀, 땅콩, 글루텐, 갑각류, 대두, 견과류, 생선, 참깨’ 등 주요 항목을 체크박스로 두고, AI가 언어별 용어를 자동 치환합니다.

예: “contains milk and egg → 우유·달걀 함유 / 含む乳・卵 / 含有牛奶与鸡蛋”. 조리 과정에서의 혼입 가능성은 “may contain(주의)” 라인을 별도 표기로 나눠 오해를 줄이세요.

 

동네 사례: 부산 어묵바는 꼬치 사진 아래 ‘어린이 추천/우유 함유’ 아이콘을 붙여 외국인 고객 문의가 크게 줄었습니다.

서울 채식 카페는 ‘비건/글루텐프리’ 태그를 언어별로 고정 표기해 리뷰에 “설명 없이도 안심”이라는 코멘트가 달렸죠. 중요한 건 꾸준한 업데이트—원재료가 바뀌면 체크박스만 수정하세요.

5분 워크플로우: 촬영→번역→배포 자동화

 

“정말 5분?” 네. 핵심 단계는 4개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시트에 이름·가격을 적고, 번역 버튼을 누른 뒤 QR을 재출력.

여기서 번역 버튼은 AI 자동화(간단한 스크립트)로 구현합니다. 용어집에 “칼국수=Knife-cut noodles, 순두부=Soft tofu stew”처럼 고유명사를 미리 저장해 번역의 일관성을 확보하세요.

단계 도구/자동화 소요(분)
촬영 스마트폰 + AI 보정 1 자연광, 1:1 구도, 그림자 최소화
시트 입력 스프레드시트 1 이름/가격/태그만 우선 입력
번역 AI 번역 + 용어집 1 고유명사 고정, 존칭·반말 톤 고정
배포 정적 페이지/노코드 + QR 2 QR 스티커 3곳 부착, 프린트 메뉴 동시 출력

오픈 체크리스트: 실수 없이 바로 적용

 

매장에 붙이기 전에 마지막 점검만 통과하면 됩니다. 아래 리스트를 체크하고 영업을 시작하세요.

업데이트는 시트에서, 공지는 QR 하단 배너로 처리하면 반복 안내가 줄어듭니다.

  • 언어 감지 동작 확인(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 가격·통화 포맷 점검(KRW/JPY/USD 등)
  • 알레르기 레이블·맵기 아이콘 표시
  • 품절 시 버튼 비활성화/대체 메뉴 노출
  • QR 스티커 위치 3곳 부착(문, 카운터, 테이블)
  • 직원 안내 스크립트 1장 출력(추천 멘트 포함)
  • 비상 연락 버튼/배달앱 링크 연결
  • 사진 ALT 텍스트·접근성 대비(명암·글자 크기)
  • 오프라인 포스터 PDF 동시 업데이트
  • 주 1회 자동 리프레시 스케줄 설정

Q&A

Q1) 번역 정확도가 걱정돼요. 음식 이름이 이상하게 나오면요?
A1) 용어집(글로서리)을 만드세요. “막걸리=Makgeolli”처럼 고유명사와 톤을 고정하면 AI가 그대로 따릅니다. 손님 제안어를 발견하면 용어집만 갱신하면 돼요.
Q2) 외국인 손님이 많은데, 결제까지 QR로 가능할까요?
A2) 가능해요. 메뉴카드 하단에 간편결제·배달앱 링크를 넣고, 주문 접수는 카운터에서 확인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안전하고 쉬워요.
Q3) 알레르기 표기를 실수 없이 운영하는 법이 있을까요?
A3) 마스터 시트에 체크박스 열을 만들고, 번역은 해당 값을 참조해 자동 생성하세요. 조리 변경 시에는 체크만 바꾸면 전체 언어에 반영됩니다.
Q4) 사진 촬영이 어려워요. 전문 촬영 없이도 괜찮을까요?
A4) 괜찮아요. 자연광에서 1:1 구도로 촬영 후 AI 보정만 적용해도 충분히 예쁜 카드가 나옵니다. 텍스트는 3줄 이내로 제한하세요.
Q5) 인터넷이 끊기면 QR 메뉴는 못 쓰나요?
A5) 오프라인 대비로 A4 한 장짜리 출력용 메뉴 PDF를 함께 보관하세요. 시트에서 PDF 자동 생성해 두면 업데이트도 함께 처리됩니다.

마치며

동네 가게의 디지털 전환은 거창한 시스템이 아니라 작은 자동화의 연결에서 시작됩니다. 마스터 시트로 데이터 한 곳에 모으고, AI 번역과 템플릿으로 메뉴를 단정히 보여 주며, QR로 손님과 바로 연결하세요.

가격이 바뀌거나 계절 메뉴가 생겨도 시트 한 칸만 바꾸면 끝—이게 바로 5분 컷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 3개만 먼저 올려 보세요. 작게 시작해도 손님 경험은 분명 달라지고, 그것이 곧 매출로 돌아옵니다.

 

 

요약 : AI와 DX로 동네 가게 메뉴판을 5분 만에 다국어로 자동 번역·배포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QR 메뉴 구축, 사진+가격 템플릿, 알레르기 표기 자동화, 5분 워크플로우와 체크리스트까지 따라 하면 바로 적용 가능합니다.